너무 다른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다. 이심전심은 커녕 같은 말도 서로의 귀에는 다르게 들리는 것 같다. 평생을 사용한 같은 모국어를 공유하는데도 어쩌면 이렇게도 다른지.
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.
언젠가 나는 누구보다 너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 되어 오늘을 다시 돌아볼 것이다.
학창시절, 30점 대의 성적표가 100점이 되었던 그 날처럼, 나는 네 마음 이해하기 영역에서 100점 받은 시험지를 휘날리며 너와 함께 해처럼 밝게 웃고 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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